오랫동안 봐 왔던 터라, 빈자리가 진합니다.
가슴이 먹먹하다는 표현이 나에게 100% 일치한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아주 어렸을때, 많이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졌을때 느꼈던 그런 먹먹함이 다시금 느껴집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지금의 가슴앓이 정체가 오래전에 느꼈던 그 느낌과 비슷함을 알아 챈 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신기합니다.
이게 나이먹음의 유리함 일까요?
역시 시간이 약이군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오늘은 회사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곳에 집중하는게 이런 긍정적인 면이 있었네요.
지금은 이렇습니다.
나도 열심히 일하고,
B도 열심히 자기일 하면,
모든게 happy ending 으로 되겠죠.
나도 나를 응원하고,
내가 B를 응원하며,
하루하루 보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건,
틀림없이
아름다운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